[단독] '개콘' 배정근, 오늘(16일) 결혼..개그맨 이재훈·KBS 동기 축가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16 08: 36

'개그콘서트'의 '생활 사투리' 코너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배정근이 결혼하며 선배 및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를 받는다.
16일 OSEN 취재 결과, 배정근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축가는 배정근의 KBS 31기 공채 개그맨 동기 박진호, 조진세, 이승환, 황정혜, 최희영, 방주호, 임성욱과 선배 개그맨 이재훈이 맡는다. 또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함께 출연 중인 또 다른 선배 개그맨 박준형이 축사를 전한다.
신부는 4세 연상의 개그우먼 출신으로 현재 연예계를 떠나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개그계 선, 후배로 만나 5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었다. 

[사진=배정근 제공] 개그맨 배정근이 오늘(16일) 결혼한다. 사진은 배정근이 직접 공개한 웨딩 화보.

배정근이 현재 '개콘'에 출연 중인 만큼 신혼여행은 결혼식 직후가 아닌 내년 이후로 미뤘다. 이와 관련 배정근은 "아내가 어려운 결정을 해주고 이해해줘서 정말 고맙다. 평생 한 번뿐인 순간이라 많이 아쉬울 텐데 공개 코미디 특성상 '개콘'은 정해진 방송 일정, 코너 팀, 관객(방청객)과의 약속이 정말 중요하다. 내년에라도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배정근은 2016년 KBS 31기 공채로 데뷔한 개그맨이다. 현재 '개콘'에서 '생활 사투리'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