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심영순, 전현무에 "여자친구 생겼다며? 절대 놓치지 마라" 진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1.17 17: 44

방송인 전현무가 연인인 KBS 이혜성 아나운서 언급에 진땀을 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전현무에게 여자친구인 이혜성 아나운서에 대해 물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심영순은 전현무에게 "여자친구 생겼다며? 아침에 (기사를) 봤다. 절대 놓치지 마라"고 말한 것.

심영순의 이 같은 '핵 직구'에 전현무는 커피를 뿜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베테랑 MC 현무 잡는 80세 신입 MC 뚝심' '다음 주 공개'라는 자막을 내보내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데뷔해 현재 프리 아나운서로 맹활약 중이다. 15살 어린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KBS1 ‘도전! 골든벨’, KBS2 ‘누가누가 잘하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연결고리는 KBS였다. 이혜성은 사귀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KBS 방송이 이어줬다. ‘해투4’에 제가 게스트로 나갔다. 보답으로 현무 선배가 제 라디오 게스트로 나와주셨고 그 다음부터 친해졌다. 밥도 자주 먹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둘은 지난 12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고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둘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 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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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화면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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