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에 스카이 캐슬의 우주, SF9의 찬희와 다원이 출연해 스타일링 고민을 털어 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언니네쌀롱'SF9의 찬희와 다원이 출연한 가운데, 다원이 찬희의 자린고비 성격을 폭로 했다.
방송이 시작되자 한예슬은 일주일동안 너무 보고 싶었다고 패널들을 반겼다. 조세호는 이에 우리가 정말 가족같은 거 같아 심지어 우리 중에 홍현희씨 닮은 꼴이 있다고 했다. "요새 유행하는 닮을 꼴을 찾아주는 어플에서 홍현희씨의 닮은꼴로 여기에 있는 누군가가 지목 됐다"고 했다.
이어 사진이 한장 한장 공개됨에 따라 이사배와 한혜연의 긴장이 더해지는 가운데, 최종 지목자는 한예슬이 됐다. 민망해서 웃는 홍현희와 달리 한예슬은"우리 자매인가봐"라고 하며 현희를 껴안았다.
현희는 민망해하며 끝까지 "아니요 뭔가 잘못 된 거 같아요"라고 하면서 사진을 쑥쓰러워 했다. 이날 게스트는 SF9의 찬희와 다윈이 출연 이사배와 홍현희의 환호를 받았다.
떨어져있는 순한 눈매를 위로 올려서 버건디 아몬드 메이크업을 진행 하는 중, 한혜연은 "다윈씨나 찬희씨는 강아지상이라서 뭘 해도 순해보일 거"라고 했다. 이에 조세호가 자신은 무슨 상인지 물었고, 한혜연은 "프렌치 불독"이라고 했다. 옆에 있던 홍현희는 "저는 코가 눌려서 시츄 상"이라고 했다. 이어 "한혜연은 고양이 상인 거 같다"고 하자, 혜연이 "난 강아지 상이지" 라고 발끈, 홍현희가 차우차우를 말해 웃음을 샀다. 혜연은 "나 지금 볼살 쳐졌다고 차우차우 말한거냐"며 발끈하고는 "실을 넣어서 얼굴 올릴거야"라는 말로 다윈을 웃게 했다.
사배는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기 힘들죠"라고 했고, 이에 찬희는 홍조 커버법을 물어봤다. 사배는 "노란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컨실러를 얇고 넓게 발라 달라"고, "홍조는 열이 올라오는 증상이니 촉촉한 타입으로 사용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더했다. "강하게 메이크업을 한 적은 없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배는 찬희의 직캠을 본 적이 있다는 걸 말했고, 찬희도 "다른 아이돌들은 컬러 렌즈도 끼고 짙은 메이크업도 하는데 저는 해본적이 없다"고 했다.
사배는 아이돌 하면서 기분 좋았던 경험을 물었고 찬희는 "식당에서 육회를 서비스로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찬희는 베이스 섀도우만 발랐는데도 "이정도도 너무 진하다"고 말해 게스트들과 사배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한예슬이 "아니 찬희씨가 저정도 메이크업도 하지 않으면 멤버들 사이에서 너무 묻히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고, 다윈은 "아니에요 이목구비가 또렸해서 그렇게 해야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버건디라는 색을 알려주며 이렇게 바를거라고 사배가 알려주자 찬희는 "그걸 지금 눈에 바르게 되는 건지"물어보며 당황해 했다.
차홍은 "처음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면서 "찬희가 심연이 깊은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에 다원은 맞다고 공감 했고 한예슬도 "어렸을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해서 남들 보다 이해하는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일수도 있다"는 설명을 더했다. 혜연은 "머리와 메이크업을 이미 다 해서 옷은 걸치지만 해도 오늘은 성공일 거 같다"고 말했다. 아이라인에 쉐딩까지 마친 찬희는 "제가 아닌거 같다"고 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신기해 했다. 다윈은 "거울을 보면서 멋있는 척을 한다"고 했고 조세호는 이에 공감했다.
찬희는 마지막으로 한혜연을 최고의 사원으로 선택했다. 저에대해서 너무 많이 알고 계시고 많은 준비를 해주신 거 같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혜연은 2주 연속 우수사원에 등극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anndana@osen.co.kr
[사진] MBC '언니네쌀롱'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