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흠 찾아와'…'보좌관2' 이정재, 父 금품수수의혹 수사[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19 06: 49

'보좌관2' 정웅인이 김갑수에게 김응수의 금품수수의혹을 알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S '보좌관2'는 송희섭(김갑수 분)이 정태준(이정재 분) 끌어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서울 중앙 지검장으로 발령 받은 최경철(정만식 분)이 "고위 관직자들이 비리에 연루된 일이 많아 지고 있다"는 말과 함께 "수사에 힘쓸 것"이라는 인터뷰 화면을 송희섭이 시청했다. 그는 "최경철과 밥을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라"고 했다. 

윤혜원(이엘리야 분)은 "최경철 검사가 의원님 캠프에 있던 스텝들까지 검사를 한다고 해요. 다른 스텝들은 몰라도 회계직원이 불리한 증언을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거예요."라고 했고, 이에 혜원은 "제가 알아볼게요, 이번일 제가 컨트롤 할게요"라고 말하며 이미정 비서의 정보를 넘겨 받았다. 강선영(신민아 분)의원 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말을 전하자 태준은 이창진(유성주 분) 대표냐고 물었고, 집까지 찾아갔음을 알렸다.이어 도경(김동준 분)이 성진시 재개발 4구역에서 사고가 났음을 전했다.
태준도 주진화학 진상조사 위원회를 꾸렸다. "이 상황에서 성진시 재개발에 들어간다는 건 불법 매립"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창진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했다. 이어 베이스캠프의 이미정이 고향집을 팔고 잠적했음을 알렸다. 성진시 재개발 구역에서는 주민들과 용역 간의 사고가 발생했다. 여기서 장태준은 이찬진을 만났고, "내가 어떤 인간인지 제대로 보여주지 오늘 일부터 당신이 어제 한 짓까지 다 제대로 갚아주지"라며 경고 했다. 
송희섭은 최경철을 초대 했으나, 경철은 그가 따라 주는 술을 거부했다. 희섭은 "장태준 의원건 수사가 어떻게 되는지" 물으며 "적당히 진행해서 영장 청구하고 언론에 보도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철은 "혐의점이 발견되면 그렇게 진행 하겠다"는 말을 했다. "자료를 받지 않았냐"는 희섭에게 경철은 "지검장 자리 주신 것 감사하지만, 수사는 제가 합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 이 자리에 찬진도 참여 했다. 주진화학 이찬진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경철은 "제가 있을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자리를 피했다. 희섭은 "독사 새끼 잡으려다가 호랑이 새끼를 끌어들였다"면서 탐탁찮아했다. 경철도 이미정비서의 신원을을 파악하는 중인 가운데, 양종열(조복래 분)이 그를 한식당에서 찾아냈다. 
장태준 의원실을 종열이 찾았다. "이미정씨 일로 드릴 말씀이 있다'면서 방문한 그는 "이미정씨가 있는 곳을 안다"고 하며 "그녀를 지금 막 검찰에 데려다 주고 왔다"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검찰에 의원님에 관련한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미정씨 선거캠프 당시에 자금을 빼돌리고 있었어요 도박 빛이 꽤 되더라구요." 라고 말한 뒤 관련한 그녀의 자료를 태준에게 넘겼다. 이를 확인한 태준은 원하는 게 뭔지 물었고, 종열은 "의원님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보좌관 자리가 하나 비었다고 들었다"면서 자신의 이력서를 내밀었다. 혜원은 종열을 위험하다고 했지만 태준은 위험한 놈이니까 더 가까이 둬야 한다고 하면서 그를 채용했다. 
찬진은 장태준 선거자금의 흠을 찾으려 했지만, 자신이 건넨 선거 자금으로 그동안 상인들의 임시 영업장은 운영하게 했다는 것을 알았다. 찬진은 희섭에게 "제 돈을 태준이 시장 바닥에 다 풀었다"고 했다. 희섭은 "일전에 태준에게 버릴려면 제대로 버려 그게 니가 살길이야"라고 조언이라고 했던 것을 기억했고, "용이 될 놈인줄 알았는데 딱 여기까지네" 라고 했다. 이어 원식에게 "장태준이 허물 찾아와"라고 그를 매섭게 노려봤다. 
태준을 경철이 찾았다. "이미정씨 오늘 참고인 조사를 했습니다. 의원님에 대해서 모르는건지, 모르게 만드신건지 궁금하더라구요. 제가 지검장으로 있는한 의원님 살아있지 못할 겁니다."라는 경철에게 태전은 "죄송하네요 전 좀 살아야 겠는데."라고 했다. "지금 수사 방해라고 하시겠다는 겁니까? "라는 경철에게 태준은 "그렇게 들리셨나요 전 제가 할 일을 할 뿐입니다."라고 차갑게 돌아섰다.
태준은 회의 내내 아버지에게 오는 전화를 거부했다. 태준의 아버지 장춘배(김응수 분)의 마을 잔치에는 오원식이 찾아왔다. 이어 그에게 송희섭 장관님이 보내셨다고 하면서 꽃바구니를 전달했고, 이어 한켠에서 인사 청탁으로 마을 주민이 춘배에게 돈봉투를 건네는 장면을 목격하고 웃음을 지었다. 
박희진씨가 세달 전에 사망했고, 그녀의 어머니도 같은 증세로 병중이라는 전화를 받은 도경이 이를 태준과 선영에게 전달했다. 이어 박희진씨의 집을 찾은 선영과 태준은 주진화학 지정 병원에서 무료로 받고 있지만, 증세에 대한 특별한 말이 없다는 것, 그리고 뒷집에 사는 부부는 4번이나 유산을 했다는 걸 듣게 됐다. 그곳은 주진화학에서 2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는 걸 알게 됐다. 
장태준 아버지가 금품수수의혹을 받게 됐다는 보도가 방송 됐다. 이를 경철과 태준이 실시간으로 확인 하면서 표정이 굳어졌다. 한번 늪게 빠지면 발버둥 칠 수록 더 깊이 빠져들 뿐이라는 그의 나래이션이 이어졌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S '보좌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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