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이 지하철 유령의 범행 장소를 찾아냈다. 그가 범인의 정체를 밝히고 실종된 여동생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 이영주, 연출 신윤섭) 9회에서는 유령(문근영 분)과 고지석(김선호 분), 하마리(정유진 분)가 지하철 유령의 다음 타깃을 알고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령의 도움으로 이들은 지하철 유령의 범행 장소를 급습해 긴장감을 높였따.
유령과 고지석은 정훈의 납치범을 검거하는데 일조하며 정훈을 구해냈다. 고지석은 이로 인해서 징계를 보류시킬 수 있었고, 두 사람은 다시 한 팀으로 일하게 됐다. 유령과 고지석은 다시 한 팀이 된 것을 기뻐하면서도 서로에게 마음을 숨겼다.
유령은 고지석의 사연도 알게 됐고 그를 위로했다. 유령은 친구 박미현(송상은 분)을 만나러 병원에 갔다가 아픈 어머니(남기애 분)를 보살피고 있는 고지석을 우연히 만나게 됐다. 고지석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옆에서 다정하게 보살피는 아들이었다.
이후 유령은 병원을 나서는 고지석을 다시 만났고, 그를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스쿠터에 태웠다. 고지석은 유령의 제안을 거절하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의 스쿠터에 타게 됐고, 유령은 그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만이 알던 장소로 향했다. 아름다운 야경과 달을 보여주면서 고지석에게 힐링을 선사한 유령이었다.
유령과 고지석은 하마리로부터 지하철 유령의 다음 타깃에 대해 듣고 그를 찾아 나섰다. 하마리는 수사 끝에 지하철 유령의 다음 타깃이 최미라임을 알게 됐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애를 먹고 있었다. 유령의 도움으로 범인이 지하철 통제구역에서 범행을 벌인다는 것을 짐작하게 됐고 급습에 나섰다.
특히 최미라가 위험한 상황에 놓인 순간, 유령과 고지석이 현장을 급습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유령은 실종된 쌍둥이 여동생 유진 때문이라도 더욱 그를 잡고 싶어하는 상황. 두 사람이 범행 현장을 찾으며 지하철 유령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행 현장을 급습한 유령과 고지석으로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고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도를 높였다. 지하철 유령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이들의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