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열애 처음" 정준♥김유지, '진심' 통한 '정지커플'…이틀째 핑크빛 관심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19 10: 03

‘연애의 맛3’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정준과 김유지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우고 있다. 이필모-서수연, 오창석-이채은에 이어 ‘연애의 맛’ 시리즈 3호 커플이 된 정준-김유지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두 사람의 이름은 이틀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도를 증명하고 있다.
정준과 김유지가 열애 중이다. 18일 TV조선 ‘연애의 맛3’ 측은 OSEN에 “(정준과 김유지가) 좋은 분위기인걸로 알고 있다. 이제 시작인 만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 정준은 김유지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고, 첫 방송 뒤 자신의 SNS에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기다린다.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리고 그냥 순수하게 연애해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7일에는 “이번주 방송이 죽는다”는 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준이 언급한 방송분에는 김유지가 “연예인이라 이미지를 위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속마음을 밝혔다. 김유지는 정준의 행동이 방송을 위한 것으로 의심했고, 정준은 “여자 친구에게 하듯이 했던 행동이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정준은 “이상형에 가깝다. 방송 외적으로 한 번 보자”는 거침 없는 고백을 던지며 진심을 전했다.
두 번째 데이트 만에 정준-김유지 사이에 어긋남과 오해가 쌓였지만 두 사람은 인연이었다. ‘방송 외적으로 한 번 보자’는 말은 사실이 됐고, 실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경기도 하남의 한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하는 등 실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정준은 약속 장소에서 김유지를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고 이마에 뽀뽀를 하는 등 푹 빠진 모습이었다.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유지와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준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자신의 SNS에 찾아와 축하한다는 글로 응원하는 네티즌들에게 ‘감사합니다’는 댓글을 달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
정준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김유지와 실제 열애 중인 게 맞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유지를 보자마자 이상형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호감을 느꼈다. 털털하고, 소박한 모습을 많이 봤다. 속도 깊고,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배려심 많음 모습에 감동하고 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은 “공개 열애 같은 게 처음이다. 김유지와 연애를 시작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나중에 기사가 나갈 수 있고 많은 관심 받을 수 있다’, ‘그런 관심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만나는 것에 다른 신경은 쓰지 말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준은 “결혼을 할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아직은 결혼 이야기보다는 조금씩 알아가고 서로 좋아해주고 마음을 나누는데에 시간을 쏟고 싶다.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사랑하는 시간을 쓰는 게 아까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연애의 맛’은 세 번째 실제 커플을 탄생시켰다. 앞서 이필모-서수연이 결혼에 골인해 아이까지 낳았고, 오창석-이채은 역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정준-김유지의 열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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