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주 연속 부동의 1위 LOL, 피파온라인4 2위 '도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1.20 09: 52

점유율이 50%로 이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였다. LOL이 68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게임의 강자 피파온라인은 두 단계 올라 2위로 도약했다. 
게임트릭스가 지난 19일 공개한 2019년 11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LOL이 점유율 46.29%로 1위, 피파온라인4가 10.27%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서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8.94%로 3위, 오버워치가 점유율 7.69%로 4위를 차지했다. 
68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OL은 지난 13일 49.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다시 50%에 근접하는 기염을 통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보상을 제공하고 있는 일일 미션에 대한 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 라이엇게임즈 제공.

스포츠 장르 부동의 1위 ‘피파온라인4’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3, 4위 순위 경쟁을 벌이던 ‘피파온라인4’가 단숨에 2위에 랭크됐다. ‘피파온라인4’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50.94% 대폭 증가하며 점유율 10.27%를 기록했다. 수능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 피파온라인4는 지난 14일부터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면서 단숨에 순위를 두 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이에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가 각각 한 단계씩 하락하였다. 이어 ‘카트라이더’가 다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6.63% 크게 증가했고, 이에 3계단 상승힌 9위에 랭크됐다. 다음으로 11위~20위권을 살펴보면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9.36% 상승하며 4단계 상승한 16위에 올랐다. 이어 ‘디아블로 3’ 또한 전주 대비 9.22% 증가하며 3단계 상승한 18위에 올랐고, 20위권 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던전앤파이터’와 ‘아이온’이 2단계씩 하락하며 각각 12위와 19위를 기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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