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해”..‘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득녀→시험관 시술 실패→자연임신 시도[Oh!쎈 리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1.20 11: 28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를 낳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 자연임신을 시도하기로 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 지난해 8월 TV CHOSUN ‘아내의 맛’에 합류해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연임신에 성공해 첫째 딸을 출산하며 주목받았던 바. 
지난해 12월 첫째 딸 혜정을 출산한 함소원은 올해 44살로 곧바로 둘째를 갖길 원했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혜정 동생을 보고 싶지 않냐고 했고 진화는 둘째를 원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첫째 출산 5개월여 만인 지난 5월 난임 클리닉을 방문해 임신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당시 함소원은 함소원은 둘째를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나이가 있다 보니까 시간이 갈수록 더 힘들어지지 않냐. 올해 가져야 내년에 낳을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진화의 정자 검사 결과는 기준치보다 6배 정도 높은 수치가 나왔다. 함소원의 난소 기능 수치는 좋지 않았다. 2030 가임여성의 난소 수치는 보통 5~6이지만, 함소원의 난소 기능 수치는 1.54이었다. 함소원은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중 시험관 시술을 택했다. 시험관 시술은 과배란 주사를 맞는 등 여성에게 힘든 방법이었지만 함소원은 희망을 가지고 시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시험관 시술을 하기 전 함소원은 어지럼증과 피로, 메스꺼움을 호소, 테스트기를 구매해 확인했지만 바라던 결과가 아니었다. 함소원은 결국 눈물을 쏟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시험관 임신 주사도 맞고 고생도 했는데 임신이 아니니까 서운하더라.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다. 매달 매달 계속 기다려야 한다. 간절히 기다렸는데 마음대로 안 되니까 더 슬펐다”고 털어놓았다.
함소원, 진화는 둘째 임신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기도. 함소원은 시험관 약 복용으로 간수치가 높았지만 둘째를 계획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안도했다.
이들 부부는 둘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그런데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던 난자 4개 중 3개는 죽고 1개는 가능성을 위해 얼려둬야 했다. 함소원은 “내 나이에 시술 성공률이 15%정도라고 한다. 하루하루 확률이 떨어지니까 사실 초조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거기다 함소원은 시술 알레르기 반응으로 한 동안 시험관 시술을 할 수 없었고 ‘자연 임신’밖에 방법이 없자 한의원을 찾아가 자연 임신하기에 나쁘지 않은 상태라는 걸 확인했다. 
이에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한의원으로부터 ‘자연 임신 가능성이 높은 날’을 받고 장어까지 사서 먹었다. 둘째 임신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함소원, 진화 부부.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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