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13년만에 10집 발매, 나올 줄 몰랐다..감개무량"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1.20 11: 22

가수 김현철이 13년 만에 정규 10집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 CKL스테이지에서는 김현철 정규 10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시티팝 열풍 속에서 강제 소환된 김현철은 13년만에 정규앨범 '돛'을 발매하며 가장 '김현철스러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가수 김현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We Can Fly High(위 캔 플라이 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feat. 박원)’를 비롯해 총 17개의 트랙이 수록됐으며, 마마무 휘인-화사, 죠지, 쏠(SOLE). 박정현, 백지영, 정인, 황소윤(새소년)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데뷔 30주년에 10집 앨범을 발매한 김현철은 "10집 앨범이 나왔다는 사실이 감개무량하다. 10집이 나올 줄 몰랐다. 9집 가수로서 마감하나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10집을 낼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 팬분들, 음악하는 동료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앨범 타이틀이 '돛'인데 지난 30년 동안 제 음악을 좋아해주신 분들 덕분에 자력이 아닌 그 분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보답하는 의미로 이제는 제 돛을 올리고 항해를 해야겠다는 의미로 타이틀을 '돛'이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 /mk3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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