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빈자리 채울 것" 아스트로, 5인조 컴백 불구 더 강렬해진 '몽환파탈'(종합)[Oh!쎈 현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1.20 16: 19

그룹 아스트로가 문빈의 공백은 생겼지만 더 강렬해진 변신을 내세웠다. '몽환파탈'로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아스트로는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UE FLAME’(블루 플레임)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윤산하는 “10개월만의 컴백이라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팬분들과 대중들이 저희 컴백을 많이 기다려주셨을 것 같다. 빨리 만나 뵙고 싶다”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오랜만에 컴백했다. 제목 ‘블루 플레임’처럼 파랗고 뜨겁게 불타오르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아스트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아스트로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아스트로 MJ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번 활동은 건강 이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문빈을 제외하고 차은우, MJ, 진진, 라키, 윤산하 5인 체제로 펼칠 예정이다.
진진은 “빈이와 아스트로를 기다려주신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멤버들과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했었다. 빈이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얘기를 했었다"라며 "우리도 굉장히 아쉽고 하지만 빈이가 항상 무대에 같이 있고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 열심히 할거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차은우는 "문빈이가 무대를 잘 하는 친구이다. 오랜만의 여섯 완전체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러지 못해 팬 분들께 죄송하다. 그래도 빈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내린 결정이다"라며 "문빈의 파트는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들이 나눴다. 빈이가 돌아왔을 때 멋지게 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아스트로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에서 ‘청량섹시’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바. 이번에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 여섯 남자의 품격 있는 강렬한 변신을 알렸다.
이번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UE FLAME’은 높은 온도에서 푸른색으로 보이는 불꽃처럼 ‘열정으로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아스트로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진진은 이번 앨범 '블루 플레임'에 대해 설명하며 "'푸른색 불꽃'이라는 뜻에서 열정적으로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새로운 시도들이 많아서 새로운 느낌의 앨범이구나, 굉장히 치명적이고 몽환파탈적인 앨범이구나라는 생각이 드실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아스트로 진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타이틀곡 ‘Blue Flame’은 레게와 뭄바톤 리듬이 그루브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국내외 유명 작곡가진들이 작곡에 참여, 아스트로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힘을 보탰다. 푸른 불꽃처럼 열정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는 리드미컬한 EDM 사운드와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은우는 타이틀곡 ‘Blue Flame’에 대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라키는 “코러스에 계속 나오는 동작이 있다. 성냥을 피울 때 불이 나오는 모습을 표현한 퍼포먼스다. 저희끼리는 ‘불꽃춤’이라고 부른다”라고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라틴 리듬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팝 댄스 곡 ‘Go&Stop’(고앤스탑),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베이스와 청량한 보컬로 설렘을 자아내는 퓨처 팝 ‘다야(All About You)’, 계절의 분위기와 아스트로의 감성이 녹아든 멤버 라키의 자작곡 ‘찬바람 불 때면’(When The Wind Blows),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팝 발라드 곡 ‘You’re my world’(유어 마이 월드) 등이 수록됐다.
특히 아스트로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BLUE FLAME’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던 아스트로만의 몽환적이고 치명적인 ‘몽환파탈’ 매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감각적인 비주얼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차은우는 "저는 이번에 좀 많은 시도를 해본 것 같다. 재킷 메이킹 필름에서도 나왔듯 머리에 색다른 변화를 주기 위해 붙여보기도 했다"며 "데뷔 이래 가장 밝은 색으로 머리 색도 바꿔봤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은우는 컴백에 앞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 주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차은우는 스케줄 병행에 대해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힘들었음에도 오히려 준비하면서 재미있고 행복했다”며 “그 마음으로 극복해 나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아스트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아스트로 라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그렇다면 아스트로의 목표는 무엇일까. 차은우는 "지상파 1위를 해서 소감으로 문빈을 언급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라키는 "1위를 한다면, 우리의 뮤직비디오도 '미녀와 야수' 콘셉트이기 때문에 '미녀와 야수' 콘셉트로 옷을 입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약속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