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쿨리발리...무리뉴, 토트넘 오자마자 이적설 봇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21 07: 20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자마자 이것저곳에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발표한 뒤 지난해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결별했던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감독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이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 토트넘과 계약했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실제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에게 내년 1월은 물론 내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지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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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곳저곳에서 기다렸다는 듯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과 칼리두 쿨리발리(28, 나폴리)다. 
21일 스페인 매체 '아스'와 '엘 데스마르케' 등은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가세하면서 베일을 다시 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최근 '베일이 내년 1월 이적할 가능성은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맨유 시절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베일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기 때문에 다시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 언론들은 내다 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영국 '더 선'을 인용,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쿨리발리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시절 수비수 강화를 천명하며 꾸준하게 쿨리발리에 관심을 보였다. 
실제 무리뉴 감독은 나폴리 측에 95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제 토트넘에서 다시 한 번 쿨리발리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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