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승빈이 오는 12월 첫 방송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사랑’ 에 검사 호진역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전승빈은 현재 방송 중인 JTBC ‘보좌관2’에서 송희섭 의원(김갑수) 사무실에서 김종욱 비서관으로 감초 역을 현실감 있는 연기로 살리면서 깨알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전승빈은 ‘보좌관2’가 끝나기도 전에 ‘나쁜사랑’ 캐스팅 소식을 전해 최근 급상승하는 주가를 반영하고 있다. 전승빈은 이미 군복무 후 ‘보좌관’ 오디션을 통해 한 번에 통과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나쁜사랑’도 ‘보좌관 시즌2’가 방송 중에 캐스팅돼 제작사로부터 “군복무 중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예전보다 더 연기가 좋아졌냐”는 질문을 들을 정도로 캐스팅 당시 호평을 받았다.
전승빈은 ‘나쁜사랑’에서 소원이네 가족 큰누나 은혜(차민지)와 작은누나 소원(신고은)쌍둥이 자매 사이에 막내 남동생으로 집안에 등불이자 어머니 희망이다. 초반 큰 사건 계기로 오로지 사법고시만 매달린 끝에 합격을 하고 검사가 되면서 인생전환점을 맞는 캐릭터다. 매번 사건 속에서 중심이 되고 매개체가 되는 역이라 섬세한 연기력이 요하는 역할이여서 배우 전승빈이 어떻게 그려나갈지 연기가 기대된다.
전승빈이 속한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에는 임채무,박지일,고인범,김윤경,간미연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승빈은 2007년 KBS ‘못말리는 결혼’으로 데뷔하여 KBS ‘징비록’, ‘일편단심 민들레’, ‘대왕의꿈’, MBC ‘빛과 그림자’외 다수 작품을 통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한편, ‘나쁜사랑’은 오는 12월 2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