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3' 찐연인 정준♥김유지, '꽁냥' 폭발‥ 강두X이나래, 결국 '이별' 선택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2 00: 33

정준과 김유지가 열애가 시작된 가운데, 가욷와 이나래를 이별하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시즌3'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먼저 김유지, 정준 커플이 그려졌다. 고백 두시간 전, 정준이 운전하며 유지에게 "안 보고 있으면 생각나?"라며 물었다. 유지는 "그렇다"며 수줍게 답했고, 정준은 "생각날 때 전화하지"라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정준이 직접 음식을 만든 후 유지에게 다정하게 이를 먹여줬다. 유지는 "맛있다"며 행복한 반응을 보이면서 정준의 요리실력을 칭찬했다. 정준은 "맛있게 먹으니까 좋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보통 여자친구에게 이렇게 해주는데"라며 직구로 입을 열면서 "서로 좋으면 어느정도 정해야지, 서로에게 관심있으니까,좋아하는 관심이 있으면 이제 잘 만난다는지 뭔가 좀 정하고 가야될 타이밍이 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정준은 "이제 솔직하게 얘기하고 우리 만나보는게 어떤지,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진지하게 그런 사이가 되고 싶어"라며 고백했다.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고백이었다. 정준은 다시 한 번 "진짜 만나보는건 어때?"라고 물었고, 유지가 고백을 받아줬다. 
고백 후 두 사람이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정준은 "그럼 이제 남자친구 여자친구"라며 다시 확인했고,이제야 안도하면서 "고맙다, 다행이다"며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사귄지 이틀째 되던 날, 고백 이틀만에 제주도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이 그려졌다. 정준은 "실감이 안 났는데 현실이 되니 이상하다"면서 "얼마전에는 모르는 사람이었는데"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김유지는 그런 정준에게 함께 좋아하는 빵을 먹여주면서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정준은 그런 유지에게 손을 내밀었고, 유지는 손가락만 얹는 등 질투를 유발하는 꽁냥놀이가 부러움을 자아냈다.
숙소에 도착해, 정준은 김유지를 어부바해주며 살뜰하게 챙겼다. MC들은 이미 둘만의 세상이 된 모습에 "꽁냥바이러스 이제 못 보겠다"며 입을 틀어막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사진을 찍던 중 사진작가가 다른 포즈를 취하자, 정준은 입술내밀었고, 김유지도 이를 받아주며 닿을락 말락한 뽀뽀 포즈를 취했다. 
이재황과 유다솜 커플이 그려졌다. 이재홍이  유다솜이 일하는 필라테스장을 찾았다. 회원들은 이재황에게 유다솜이 좋은점을 물었고, 유다솜도 "좋은 점 세가지"라며 기대했다. 하지만 이재황이 당황하며 대답 하지 못했다. 급기야 "남자친구세요? 결혼생각 있으세요?"란 질문에 머뭇 거리자, 유다솜은 "질문은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막으며 그를 보호했다. 
재황이 준비한 캠핑장에 도착했다. 재황이 직접 요리하겠다면서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요리에 집중하느라 다솜의 질문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대답도 못 했다. 이어 요리를 완성하자, 다솜이 이재황에게 쌈을 싸줬다. 하지만 이재황은 "나도 싸줘야하나?"라며 고민하더니 혼자 먹고 말았다. 
이때, 이재황은 뜬금없이 다솜에게 "어때요?"라면서 "성격이 진짜 적극적인 것 같다"고 했다. 다솜은 "저는 적극적"이라면서 "나만 적극적으로 하나 생각했다"며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황은 "속도의 문제, 문제라고 하긴 그렇지만"이라고 운을 떼면서 "나는 사실 내 스타일 누구든 어떤 관계이든 친해지기까지 3년 넘게 걸린 것 같다, 나는 그런게 당연한데 주변 사람들은 답답해하더라"며 속얘기를 꺼냈다.
이재황은 "호감이 없나 생각했을 수 있다, 오해한 걸 느낀 것 같다"고 했고, 다솜은 태안 만남 후 감정의 진점이 없음을 느꼈다고 했다. 다솜은 "만날 수록 좋아져야하는데 제자리, 당겨봐도 내게 감정이 없는 건가 느꼈다"면서 "상대방 마음을 알아야 한다, 관심 있다면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이재황은 "내 입장에선 아직 네 번 밖에 못 만났는데, 진전이 된다는 것이... 속도가 느린 내가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윤정수와 김현진이 그려졌다. 라디오에서 윤정수 몸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은 김현진이 살뜰하게 건강식을 챙겨 선물했다.이를 본 김숙은 "윤정수가 챙겨주는 걸 정말 좋아해, 본인을 챙겨주면 마음이 다 뺏길 것"이라며 인연이 왔다고 했다.
두 사람은 한강에서 치킨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윤정수가 "한강에서  한 번도 이런 것 한 적 없다"고 하자
전부인 김숙은 "무슨 소리야, 나랑 먹었잖아"라며 모니터를 보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면서 대화를 나눴고, 윤정수가 현진을 빤히 쳐다봤다. 김숙은 "거북목 되겠다"며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윤정수가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고 하자, 현진은 "동생으로만 보이세요?" 라며 기습질문, 윤정수는 "동생으로는 안 보여, 이성으로 보이죠"라면서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현진은 "다정다감한 스타일 인 거 같다"며 돌직구 스트라이크를 날렸다. 
윤정수는 현진에게  신발까지 챙겨주면서 모기약까지 뿌려주는 등 살뜰하게 챙겼다. 이어 로맨티스트가 되어 한강 한복판에 현진을 위한 작은 BAR를 만들어 음악을 틀었다. 둘만에 프라이빗한 감성콘서트가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강두는 생계형 새벽 공사장 알바하는 이중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 4시에 퇴근한 강두, 그리고 아침부터 강두는 母를 만났다. 母는 다른 커플들과 달리 조촐하게 데이트하는 두 사람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母는 "가족들이 응원한다, 둘이 잘 되길 바란다"며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두와 이나래가 한 달만에 다시 만났다. 두번 째 만남만에 강두는 스타일을 칭찬하더니 "귀여우시다"며 용기를 내면서 "만나고 싶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강두는 나래를 데리고 제작진 차량에 탑승했다. 
 이때, 강두는 새벽 일당비를 뽑아 이나래와 동묘로 향했다. 이어 하루종일 함께 즐거운 데이트를 마쳤다. 강두는 직접 택시를 잡아줬고, 택시비까지 챙겼다. 택시번호까지 저장하며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나래는 "연락드리겠다"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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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맛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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