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권인하x윤도현xJK김동욱x이석훈x송하예..명품 보컬들의 입담과 노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22 00: 46

어쩌다 발견한 러브레터 특집이 방송됐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는 권인하x윤도현xJK김동욱x이석훈x송하예x황광희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권인하에게 해투 첫 출연이다며 놀라워했고 36년 차 권인하는 "오랜만이다. 불러주셔서 고맙다"며 첫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요즘 최신 노래들을 부른다. 구독수가 대단하다고 말했고 이석훈은 "권인하 선배가 커버를 하면 이 시대에 뜨는 거다. 인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석훈은 "자신의 노래는 커버를 해주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인하는 아들이 선곡해준 노래를 부른다고 밝혔다. 그러자 도현이 아드님과 연결해달라 부탁했고 권인하는 "도현아, 네 노래는 네가 그냥 할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권인하는 윤종신의 '좋니'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불렀고, 함께 나온 후배들이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윤도현은"'정글의 법칙' 8년 째 내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얼마 전 펭수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도현은 "펭수가 손가락이 없어서 대본을 넘기지 못했다. 생각보다 거칠지 않고 배려심이 강하다. 유재석씨와 비슷하다. 그리고 본인이 10살이라고 하는데.. 제가 전에 발매한 노래들을 다 안다"며 '사랑했나 봐~ '를 펭수 목소리로 흉내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펭수가  프레디 머큐리보다 저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프레디 머큐리를 알 정도면,, 40대 아니냐. "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도현은 평양 에피소드도 전했다. 윤도현은 "김정일 부사장이랑 함께 북한을 갔다. 그쪽에서 이름을 최대한 부르지 않았음 하더라. 그래서 신경을 썼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식사자리에서 '정일아'를 외쳤다. 분위기가 싸했다" 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여전히 잔실수가 많다. 변하지 않은 내 친구다"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에게  "삐진 거냐"고 말했고 윤도현은 "참 오랜만에 듣는 말이다"고 대답했다. 
JK 김동욱은 오랜만에 나왔다는 말에 "나오고 싶을 때 못 나왔다. 포기하니까 기회가 왔다"고 전하면서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하고 싶어서 유재석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을 전했다. 이어 물어보살도 출연하고 싶어 서장훈에게도 연락을 했었다고 전해 남다른 모습을 보여 다들 의아해했다. 
이어 "시청률 잘 나오는 데 다 나가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꿈을 향해 달리는 모습, 참 아름답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에 JK김동욱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석훈은 핏대, 눈썹, 수갑 창법, 3가지 창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눈썹 창법은 교수님한테 전해듣고 인위적으로 만든 창법이다. 눈썹 창법을 바꾸기 위해 스스로 변하려고 눈을 치켜 들지 않았더니 목에 핏대가 보여서  생긴 창법이고 수갑 창법은 노래 부를 때 저도 모르게 손을 모아서 불렀는데 팬들이 수갑 찼다고 하더라"며 수갑 창법으로 불리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권인하는 3단 창법으로 부른다며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보였다.  송하예는 노래 분위기에 맞혀 표정을 짓는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특별한 창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름다운 나~ 베"라고 부르던데"라고 말했고 윤도현이 당황해했다. 
이후 유재석은 윤도현을  역주행의 시초라고 전했다. 이에 윤도현은 "노래들이 뒤늦게 떴다. '사랑 two' ,'너를 보내고' 모두 데뷔 앨범이었다. 이어 박하사탕은 5집에 넣었고 7집에도 넣었었다 그런데도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다 오디션 프로에서 후배들이 불러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꽃비' 한번 듣고 가자고 말했고 윤도현은 '꽃비'를 시원하게 열창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 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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