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맛3' 이재황X유다솜, 엇갈린 '연애의속도'‥돌발 자리이탈 '위기'[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2 09: 53

이재황과 유다솜 커플이 계속해서 엇갈린 가운데 이대로 연애경로까지 이탈될지 주목됐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이재황과 유다솜 커플이 그려졌다.
이재황이  유다솜이 일하는 필라테스장을 찾았다. 회원들은 이재황에게 유다솜이 좋은점을 물었고, 유다솜도 "좋은 점 세가지"라며 기대했다. 하지만 이재황이 당황하며 대답 하지 못했다. 급기야 "남자친구세요? 결혼생각 있으세요?"란 질문에 머뭇 거리자, 유다솜은 "질문은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막으며 그를 보호했다. 

이를 본 MC들은 답답해하면서 "여자 입장에선 서운하고 자존심상할 것"이라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이어 유다솜이 직접 필라테스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이재황과 함께 동작을 선보였고, 이재황은 " 떨어지겠다, 못 걷겠다"며 힘들어했다. 이에 유다솜은 "제가 업어드리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중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솜이 재황에게 질문에 대해 대답을 못 한 것에 대해 서운해했다. 다솜은 "장점 세가지 다시 물어보겠다"고 했으나 이재황은 "시험 같아서 어렵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았나"라며 농담하자 다솜은 "너무하다"며 진심으로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마카롱집에 도착했다. 점원이 "여자친구 분 주실 거냐"고 물었으나 이재황이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못했다. 마침 전화받으러 다솜이 나갔고, 재황이 서둘러 선물을 샀다. 이어 차 안에서 이를 개봉해 맛을 보기로 했다. 이재황은 갑자기 "제작진에게 좀 드릴까요?"라고 제안했고, 다솜은 이를 오케이 했다.  
급기야 제작진에게 마카롱을 다 퍼주고 두개 남고 말았다. 
이를 본 MC들은 "너무 착해서 그래"라면서 "진짜 이건 아닌 것 같아"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다솜이 작품하던 중 여배우와 스킨십에 대해 질투했다. 재황은 "일이니까 괜찮다 할 수 없지"라며 대답, 다솜이 예정된 작품 없는지 물으면서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재황은 눈치채지 못 하고 묵묵대답해 또 한번 다솜을 섭섭하게 했다. 
  
재황이 준비한 캠핑장에 도착했다. 재황이 직접 요리하겠다면서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요리에 집중하느라 다솜의 질문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대답도 못 했다. 이어 요리를 완성하자, 다솜이 이재황에게 쌈을 싸줬다. 하지만 이재황은 "나도 싸줘야하나?"라며 고민하더니 혼자 먹고 말았다. 
이를 본 장수원은 "저 형한테 저걸 기대할 수 없다"면서 "저 형은 내가 연기 못하는 것처럼 연애를 못하는 것, 잘하고 싶은 마음 있지만 그냥 못 하는 것"이라며 살신성인 비유를 전했고, 모두 "찰떡같이 알겠다"며 이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재황은 뜬금없이 다솜에게 "어때요?"라면서 "성격이 진짜 적극적인 것 같다"고 했다. 다솜은 "저는 적극적"이라면서 "나만 적극적으로 하나 생각했다"며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황은 "속도의 문제, 문제라고 하긴 그렇지만"이라고 운을 떼면서 "나는 사실 내 스타일 누구든 어떤 관계이든 친해지기까지 3년 넘게 걸린 것 같다, 나는 그런게 당연한데 주변 사람들은 답답해하더라"며 속얘기를 꺼냈다.
이재황은 "호감이 없나 생각했을 수 있다, 오해한 걸 느낀 것 같다"고 했고, 다솜은 태안 만남 후 감정의 진점이 없음을 느꼈다고 했다. 다솜은 "만날 수록 좋아져야하는데 제자리, 당겨봐도 내게 감정이 없는 건가 느꼈다"면서 "상대방 마음을 알아야 한다, 관심 있다면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이재황은 "내 입장에선 아직 네 번 밖에 못 만났는데, 진전이 된다는 것이... 속도가 느린 내가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재황이 갑자기 자리를 이탈하며 분위기가 다운됐다. 이대로 연애경로까지 이탈할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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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맛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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