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JK김동욱, 유재석+서장훈에 직접 섭외 연락, '新예능 야망꾼 등극'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22 06: 49

JK김동욱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는 JK김동욱이 직접 예능 섭외를 시도했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JK 김동욱은 오랜만에 나왔다는 말에 "나오고 싶을 때 못 나왔다. 포기하니까 기회가 왔다"고 전하면서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하고 싶어서 유재석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을 전했다.  이어 예능 '물어보살'에도 출연하고 싶어 서장훈에게도 연락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장훈은 바로 연락을 주는 편이다. 흔쾌히 스케줄을 잡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런 JK 김동욱의 남다른 모습을 보며 다들 의아해했다. 
조세호는 "예능 야망꾼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되게 부담스럽게 하는 스타일이다. 피해야 하는 거 아니냐. 피곤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냐"는 질문에 JK김동욱은 "시청률 잘 나오는 데 다 나가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JK 김동욱의 모습에 윤도현은 "꿈을 향해 달리는 모습, 참 아름답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에 JK김동욱은 창피한듯 쑥스러워하다 이내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권인하에게 "보컬마다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고 권인하는 가장 먼저 윤도현 특징을 이야기했다. "윤도현을 타잔 부를 때 봤다. 그때 노래를 들으면서 아직은 안 열렸는데란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세월에 가면서 소리가 쏴~ 하고 빠져 나오는데 훨씬 편하게 부르더라"고 평했다. 
이에 윤도현은 직접 예전의 목소리를 성대모사를 해야할 정도다. 타잔 부를 때 눈을 부릅뜨고 목소리에 힘을 많이 줬었다"고 전했다. 이어 권인하는 이석훈에게는 "생긴 것도 깨끗하고 목소리도 크리스탈 같다"고 말했다. 송하예에게도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JK김동욱에게는 "비음, 흉성, 두음이 적당히 섞여 청명했다. 지금은 둔탁한 소리가 커졌다. 청명한 소리가 사라졌다"고 단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도현은 "조언도 힘든 일이다. 힘들게 말씀 하시는 거다"고 힘을 보탰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JK김동욱은 제 목소리가 저음이다 보니 사람들이 제 말을 못 알아들었다. 평소 엄마한테 "밥 먹어야지"라고 하는데 대답을 안 하시더라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윤도현은 "마이크를 대면 목소리가 더 안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 ㅅ, ㅈ 발음을 강하게 한다"며 JK 김동욱의 문제점을 제기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광희는 "어느새 사람들에게 잊혀졌더라. 재석이 형은 인기가 많더라. 놀면 뭐하니 보니까 지인들이 다 나오더라. 그런데 나는 안 부르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캐스팅 하는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광희는 "형이 좀 힘 좀 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광희는 "엄마가 왜 요즘 방송 안하니. 요즘 뭐 잘못했니라고 물으셨다, 그래서 내가 석달동안 일이 없었던 이유는 방송 선배가 조급해할 필요 없다. 나를 믿고 기다려라고 했다."라고 대답했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광희는 엄마가 "누군데 네 인생을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물었고 자신이 "재석이 형"이라고 대답하자 엄마가 "그렇니.. 다 뜻이 있을 거다. 기다려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쪽에 있지 말고 여기 mc석으로 와라"고 말해 광희는 순식간에 게스트에서 mc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