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테랑 정글러 ‘엑스미디’, 임모탈스로 이적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22 07: 32

 북미의 베테랑 정글러 ‘엑스미디’ 제이크 푸체로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임모탈스(전 옵틱 게이밍)로 이적한 제이크 푸체로는 ‘애로우’ 노동현과 한솥밥을 먹게될 예정이다.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임모탈스는 공식 SNS를 통해 제이크 푸체로의 영입을 발표했다. 임모탈스는 지난 6월 옵틱 게이밍의 모기업인 ‘인피니트 e스포츠’를 인수하며 약 2년 만에 LCS에 복귀했다. 이후 오프시즌 본격적으로 영입전쟁에 뛰어든 임모탈스는 비록 ‘크라운’ 이민호를 떠나보냈으나 제이크 푸체로를 데려오며 첫번째 퍼즐을 맞췄다.
제이크 푸체로는 북미에서 제대로 노익장을 발휘하고 있는 베테랑 정글러다. 지난 2012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제이크 푸체로의 나이는 만 28세로, 프로게이머 평균 연령인 20.8세를 훌쩍 넘겼다. 제이크 푸체로와 비슷한 나이대의 선수들은 대부분 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

'엑스미디' 제이크 푸체로.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그러나 제이크 푸체로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지난 2018년 20대 후반의 나이에 팀 리퀴드에 합류한 제이크 푸체로는 2년 연속 팀이 LCS를 제패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는 만점 활약으로 결승전 진출을 이끌었다. 노련함으로 IG의 정글러 ‘닝’을 요리했다.
임모탈스와 제이크 푸체로는 공식 SNS를 통해 팀 복귀를 축하했다. 제이크 푸체로는 지난 2017 서머 시즌 임모탈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을 도운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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