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뮤지 "신곡 M/V 속 키스신, 코미디 될까봐 삭제 요청" [Oh!쎈 현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1.22 16: 32

가수 뮤지가 신곡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뮤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화해 안할거야?'는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다툰 후 느끼는 불안, 걱정 등을 담아냈다.

뮤지는 '화해 안할거야?' 뮤직비디오가 시티팝 장르에 걸맞게 적절히 완성됐다고 밝혔다. 뮤지는 "감독님께서 시티팝 장르를 잘 이해해주시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셨다. 시티팝은 쉽게 말씀드리면 밤하늘의 야경 같은 음악이다. 그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내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지는 감독한테 따로 요청해 뮤직비디오에서 덜어낸 장면이 있다고 밝혔다. 바로 키스 신이었다. 뮤지는 "뮤직비디오에 여배우분이 나온다. 따로 키스를 하진 않았는데 하는 모양새가 나오는 신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키스 신 하나로 모든 게 코미디가 될 것 같았다. 많은 분들께서 제가 예능에서 활동했던 모습을 기억하시지 않나. 제 욕심 때문에 모든 게 뒤틀릴까봐 가급적이면 제 연기 신을 빼달라고 했다. 많은 분들께 이해가 필요할 장면이다. 그래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았다"라고 전했다.
뮤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를 공개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뮤지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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