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설현이 본인 얼굴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날 보러 와요'로 컴백한 걸그룹 AOA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돌 999 강제 오디션' 콘셉트로 진행했고, 정형돈은 "설현이 '내 얼굴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고 했다더라"며 궁금해했다.
설현은 "내 얼굴은 보는 재미가 있다. 얼굴만으로 재미가 있다"고 밝혔고, 지민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이가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티를 내냐?"라는 질문에 지민은 "나 오늘 잘생기게 생기지 않았어?라고 한다", 혜정은 "본인보고 잘생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현은 "잘생겼다의 의미는 그냥 '잘 생겼다'는 의미"라며 웃었다.
정형돈은 "이 멤버의 이 부위를 뺏어오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물었고, 설현은 "지민 언니한테는 크고 진한 눈, 혜정 언니의 피부, 완전 꿀피부다. 유나는 얼굴형이 정말 예쁘고, 찬미는 입술이 매력적이다. 입술을 바르면 다양하게 표현된다"며 각자의 장점을 꼽았다.
"멤버들의 장점을 합친 게 좋냐? 그냥 본인 얼굴이 좋냐?"라는 질문에 설현은 "내 얼굴이 가장 좋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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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