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의 아내 ‘윤후 엄마’ 김민지 씨가 사재기 의혹에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김민지 씨는 27일 자신의 SNS에 “이와중에 우리집에서 속 시끄러운 사람은 나밖에 없는가보네. #오명을씻는제일좋은방법은그것에대해얘기하는것 #걱정해주셔서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 글에 팬들은 응원 댓글을 달았다. 한 팬은 “지금도 박경 옹호하는 사람들에 댓글러들이랑 싸우고 있어요ㅠㅠ 너무 못된 말들이 가슴을 후벼파네요ㅠㅠ 다행인건 그래도 후랑 아빠가 편안해 보여서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라는 댓글을 적었고 김민지 씨는 “이번에 정말 고소하려고 준비 하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대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책 사진과 함께 “오래전에 책에서 보구 찍어놓은건데 여기서 이렇게 사용하게 되네요 책 제목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모든 글에 답글 달고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데 죄송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악플러”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저들은 다리를 건너서 어디로 가나. 장을 보고 집에 가거나 술집에서 친구들을 만나겠지. 그 사람들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일 거고, 고객이나 상사 앞에서 모멸감을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그저 누군가를 자극해서 그 반응을 보고 싶은 건가. 나는 그런 식으로밖에 자신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는 그들이 진심으로 가엾게 느껴졌다. 누군가를 조롱하고 차별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삶은 얼마나 공허한가”라고 적혀 있다.
블락비 멤버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윤민수는 25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에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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