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결승에 간다면 인도네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인도네시아는 7일 오후 필리핀에서 개최된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축구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미얀마를 연장 접전 끝에 4-2로 눌렀다. 인도네시아는 이어 벌어지는 베트남 대 캄보디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툰다.
난타전이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긴 두 팀은 후반전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혈전을 펼쳤다. 결국 90분 동안에도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전반 인도네시아가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인도네시아는 연장전 후반에도 한 골을 추가했다. 미얀마는 남은 시간 최선을 다했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베트남이 4강에서 캄보디아를 꺾는다면 인도네시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객관적 전력에서 베트남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 우세다. 베트남이 60년 만의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에 한발자국 다가서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