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편 정설빈, '승부에 쐐기 박았다'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9.12.15 18: 33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멀티골을 터뜨린 강채림의 활약 덕에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강채림의 멀티골과 정설빈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중국과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대만전에서 벨 감독 부임 후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일본과 대회 마지막 경기서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미 2승을 쌓은 일본과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대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후반 팀 세번째 골을 넣은 정설빈이 기뻐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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