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초보 부모의 사연에 울컥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어리숙한 아기 아빠에게 쓴소리를 내뱉는다. 두 보살은 아이를 보육원에 맡긴 초보 아빠에게 큰 호통을 칠 예정이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2살, 4살 아기의 아빠가 등장, 아내가 아이들을 두고 집을 나갔다는 사연을 들고 보살들을 찾는다. 이전부터 지속된 아내의 가출에 아기는 물론 자신까지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특히 고민남은 아이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까지 공개, 이를 듣던 서장훈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을 보육원에 보냈다는 고민남의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버지가 있는데 애가 보육원에서 크는 게 말이 되니?”, “너? 말도 안 되는 얘기야. 열심히 살고 있다는 얘기 하지마”라며 가슴을 관통하는 팩트 폭력을 날려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아내를 그리워하는 고민남에게 서장훈은과 이수근은 “애들만 생각해”라며 쓴소리를 내뱉는 것은 물론 착잡할 고민남의 상황을 십분 헤아리며 다독이는 등 듬직한 형아미(美)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달궜다고.
이에 두 보살들의 눈시울을 자극한 초보 아빠의 사연은 무엇인지, 인생 선배로서 건넨 두 보살의 진심 어린 솔루션은 무엇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온냉(溫冷)을 오가는 리얼한 조언으로 고민남은 물론 안방극장에까지 통쾌함과 감동을 선사할 두 보살의 활약은 16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