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3연패 축구대표팀 주장 김영권,'우승 트로피 번쩍'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9.12.18 22: 42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 벤투호가 일본을 잡고 동아시안컵 3연패를 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서 황인범의 골든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두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3승으로 일본(2승 1패)를 제치고 2015년, 2017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동아시안컵 남자부 대회 역사상 첫 개최국 우승이다. 벤투호는 역대 한일적 맞대결도 79전 42승 23무 14패로 격차를 벌렸다. 또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홈에서 열린 한일전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종료 후 김영권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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