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진해수, FA 계약 사인은 다음으로...추후 재협상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12.20 15: 11

LG가 팀내 FA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LG는 20일 유격수 오지환(29)과 4년 총액 40억원 계약을 했지만, 좌완 투수 진해수(33)와는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20일 오전에 오지환, 오후에 진해수를 잇따라 만났다. 
지난 18일 우완 투수 송은범과 2년 최대 10억원 계약을 한 LG는 이날 오지환, 진해수와 FA 계약을 마치면 팀내 선수 3명과 모두 계약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진해수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구단에 '백지위임'한 오지환은 4년 40억원 구단 제시액에 흔쾌히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오후에 구단 사무실에 들른 진해수는 차명석 단장과 만나서 도장을 찍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서로 의견차이가 큰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시간을 갖고 다시 만남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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