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팀 동료로 잘 알려져 있는 베트남 대표팀 공격수 응우옌 콩푸엉이 신트 트라위던과 이별했다.
콩푸엉은 올해 여름 베트남 호앙아인 잘라이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으로 1년 임대를 떠났다. 벨기에 1부리그서 1경기 출전에 그쳤고, 2군서도 4경기 출전에 만족했다.
콩푸엉은 벨기에 무대에서의 실패를 딛고 고국 베트남 복귀를 결정했다. 이듬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임대 신분으로 호치민 시티서 뛴다.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신트 트라위던서도 성공을 맛보지 못했다.
데이빗 미커스 신트 트라위던 회장은 24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징’과 인터뷰서 “안타깝지만 콩푸엉은 팀을 떠나야 했다”며 작별을 고했다.
호치민은 오는 29일 콩푸엉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호치민은 올 시즌 베트남 1부리그 2위에 올라있는 명문 클럽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