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부상으로 공연이 불참되면서 신곡 '싸이코' 무대는 사전 녹화방송으로 대체되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2019 가요대전'이 전파를 탔다.
세븐틴이 'HOME' 이란 곡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시작했다. HOME'은 URBAN FUTURE R&B 스타일의 장르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계속해서 'SNAP SHOOT'이란 곡으로 악동같은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갓세븐은 'ECLIPSE(이클립스)' 인트로 무대를 비롯해 'PAGE'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ECLIPSE'는 JYP 수장 박진영 작사, DEFSOUL로 작사, 작곡을 하고 있는 리더 JB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자신감 있고 안정적이었던 상황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어둠'의 순간들을 빛과 어둠의 대비로 표현했고 감정의 깊이를 퓨처 베이스 기반의 트렌디한 멜로디로 담아냈다.
다음은 레드벨벳의 'PSYCHO(사이코)'무대가 공개됐다. 신곡 '싸이코' 무대가 끝나자마자 MC 전현무와 설현은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레드벨벳 신곡이라 소개하면서 "생방으로 보여주려 했으나 멤버 웬디의 부상으로 오늘 방송은 사전녹화된 신곡무대만 방송됐다"면서 "웬디의 빠른 쾌유 바란다"고 쾌유를 빌었다.
앞서 웬디는 SBS ‘가요대전’ 리허설 무대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레드벨벳은 이날 신곡 ‘Psycho’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웬디의 부상으로 불참을 결정한 바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2019 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