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2019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SM 측은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드릴 것”이라며 “레드벨벳은 ‘가요대전’의 본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SM 측 설명에 따르면 웬디는 이날 레드벨벳의 무대 리허설 도중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는 “얼굴 부위 부상과 오른쪽 골반 및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SBS에서 '2019 SBS 가요대전'이 방송됐는데, 웬디는 이에 앞선 리허설 단계에서 부상을 입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방송사인 SBS 측은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달 23일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를 발매해 활동 중이었다.
◼︎SBS의 공식입장 전문.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입니다.
25일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레드벨벳은 ‘가요대전’ 사전녹화 및 본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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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