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독특한 입맛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송가인이 자신만의 독특한 입맛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 매니저는 미스트롯 콘서트를 보러 온 목포 이모를 마중나갔고 목포 이모는 고기를 삶아왔다고 대답했다. 그 시간 송가인은 콘서트 준비를 하며 멤버들과 농담을 주고 받고 있었다. 마침 이모가 현장에 도착했고 멤버들에게 "내가 가인이 이모야. 오메 여기 다 홍자, 두리 숙행 다 모여있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목포 이모는 준비한 음식을 꺼냈고 멤버들은 음식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며 흥분했다. 송가인 역시 맛있게 먹으며 이모의 음식을 먹었다.이 모습을 지켜본 전현무는 "무대 다 끝내고 회식하는 모습 같다"고 말했고 송가인은 "무대 한 시간 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발 디딜 틈 없이 관객들이 꽉 찬 '미스트롯'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무대 오프닝으로 송가인 둘째 오빠가 속한 팀이 연주를 시작했고 연주가 끝나자 송가인이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그때 매니저는 관객석에서 모니터링을 했다.
무대를 끝내고 다시 대기실로 돌아온 송가인은 멤버들에게 "분위기 좋다"고 전하면서 팬이 선물한 롤케이크와 티라미스를 보며 행복해했다. 이어 티라미스를 맛보며 "김과 먹으면 맛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옆에서 김을 들고 왔고 송가인은 "단짝단짝이다"라며 만족해했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김하고 뭐랑 또 먹어봤냐고 물었고 수박하고 먹어봤다. 또 된장찌개를 수박하고도 먹어봤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