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9, 발렌시아)이 2020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 ‘2020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UEFA는 “한국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지난 9월 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 그는 같은 달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역대 최연소 한국선수가 되었다”며 이강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지난해 11월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국내에 머물며 재활에 매진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은 팀 훈련에 복귀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2019 U20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대회 2골, 4도움을 기록한 그는 골든볼까지 수상하며 한국축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