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G맨 허프, 야쿠르트 떠나 애리조나 마이너계약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1.08 12: 14

LG 트윈스 투수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허프(35)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했다. 
애리조나 스포츠는 허프가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 A팀 르노 에이시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허프는 2016년부터 2년 동안 LG의 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32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2.66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6시즌 도중 교체투수로 입단해 7승을 따냈다. 2017시즌은 호투하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19경기 6승,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는 일본 야쿠르트 스월로스로 이적해 2년 동안 필승조 투수로 활약했다. 
2018년은 35경기 3승6패7홀드, 평균자책점 4.87를 기록했다. 2019시즌은 마무리 투수까지 소화하며 68경기 1승5패3세이브, 26홀드, 평균자책점 3.97를 기록했다. 
시즌을 마치고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어 미국으로 돌아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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