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2020년 e스포츠 로드맵 발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1.08 16: 20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대표 IP(지식재산권) ‘하스스톤’의 확대된 e스포츠 로드맵을 발표했다.
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대회 확대를 골자로 하는 ‘하스스톤 마스터즈’의 2020년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오프라인 행사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는 지난 2019년 대비 두배 늘어난 6차례 열린다. 첫 대회의 본선은 오는 31일부터 3일 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펼쳐진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는 각각 최소 25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의 총 상금이 보장된다. 최종 상금 규모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스스톤 마스터즈’의 최상위 대회인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는 2개 시즌으로 구성되며, 각각 4월, 8월부터 시작된다. 첫 1~4주차에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3개 지역 각각의 16명 선수가 디비전 구분 없이 경기를 치른다. 순위로 매겨진 점수에 따라 각 지역 2개 씩의 디비전이 결정된다. 5~7주차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펼쳐지며, 8주차 플레이오프에서는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지역별 1명의 선수가 정해진다.
승급 및 강등도 달라진다.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1 종료 시점에 지역별로 3명의 선수가 강등된다. 그 자리는 2020년 개최되는 첫 3번의 ‘하스스톤 마스터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상위 선수 3명으로 대체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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