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이 토트넘서 3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언론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트랙’의 정보를 바탕으로 2019-20시즌 토트넘 선수단과 조세 무리뉴 감독의 연봉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팀 내 3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 연봉 728만 파운드(약 110억 원)를 받는다.
토트넘서 최고 대우를 받는 주인공은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과 올 여름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탕귀 은돔벨레다.
케인과 은돔벨레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 연봉 1040만 파운드(약 157억 원)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의 뒤로는 델리 알리, 위고 요리스, 얀 베르통언(이상 주급 10만 파운드, 연봉 520만 파운드)이 나란히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26억 원)를 기록, 펩 과르디올라(연봉 2000만 파운드)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이어 전 세계 2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 감독으로 나타났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