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VRLU, e스포츠단 ‘VRLU 기블리’ 창단...조정웅 전 화승 감독 단장 취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1.15 11: 42

VR콘텐츠 전문회사 VRLU가 신생 e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한다. 새로운 신생 e스포츠단의 팀명은 ‘VRLU GHIBLI’ (브이알루 기블리)로 ‘끝없는 열정을 기반으로 사막의 돌풍처럼 전 세계 e스포츠시장을 휩쓸겠다’는 단단한 각오와 함께 조정웅 전 화승 감독을 단장으로 영입했다. 
VRLU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VRLU 기블리 창단을 발표했다. 우선 ‘VRLU 기블리’는 아수라워크 팀을 1부 리그로 끌어올린 우현빈 감독과 디토네이터에서 활약하며 국내 PKL에서 준수한 성적과 세계대회 출전을 만들어낸 이준호 코치가 지도를 맡았다.
또한, 뛰어난 지도력으로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최우수감독상, 최우수게임단상 등 국내 e스포츠 시상식을 휩쓸며 스타크래프트 부흥기를 이끈 1세대 e스포츠 지도자 조정웅 전 감독이 단장으로 취임, 10년 만의 컴백 소식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정웅 단장은 이제동, 오영종, 박지수 등 스타 프로게이머를 발굴하고 육성한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 명장으로서 그동안 쌓아왔던 내공과 능력을 발휘해 다시 한번 기블리를 e스포츠 최고의 팀으로 만들 예정이다.

VRLU 제공.

화제를 모으는 신생팀답게 선수단의 이력도 화려하다. 선수단으로는 ‘압도적인 올킬 실력 보유자’ Hikari(전 디토네이터)부터 ‘킬의 장인’ 람부(전 아프리카), ‘수류탄 공격의 달인’ 스피어(전MVP), ‘과감한 플레이의 승부사’ 데바(전 미디어브릿지), ‘뛰어난 저격수’ 플리케 (전 긱스타) 등 국내외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 앞으로 이들의 실력과 경험이 e스포츠 시장에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지 기대된다.
조정웅 단장은 “기블리 선수단은 지난 12월, 회사와 모두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현재 팀 캠프 역시 최고의 환경으로 세팅해 둔 상황이다. 최고의 환경에서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팀워크 향상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기블리 배틀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e스포츠 종목으로 확대해 나가며 성과를 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블리 e스포츠 팀을 이끄는 우현빈 감독은 “기블리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창단하게 됐다. 그 감사에 보답하고자 명문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금 당장의 성적에 급급하기보다는 꾸준히 성장하는 멋진 스토리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단단한 포부를 밝혔다.
기블리 e스포츠 팀을 창단한 주식회사 VRLU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 최고의 VR콘텐츠 회사를 목표로 지난 2019년 9월 설립됐다. 현재 국내외 각계각층의 유명인사 및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해 자기 개발 콘텐츠 제작을 이미 마친 상태로, 서비스 오픈을 곧 앞두고 있다.
또한, 향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와 결합하여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e-커머스 분야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VR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VRLU 기블리 팀은 1월 16일부터 열릴 ‘인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에서 데뷔 전을 치른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