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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러프와 라이블리에게서 KBO 이야기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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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라이블리나 허프가 KBO리그에 좋은 타자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도 해줬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 식구가 된 데이비드 뷰캐넌이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삼성과 최대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한 뷰캐넌은 다양한 구종 및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유한 선발 전문 투수로 경력을 쌓아왔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고 구속 150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고 특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땅볼 유도형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뷰캐넌은 미일 프로야구를 거치며 풍부한 선발 경험(통산 235회)을 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2017년부터 3년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는데 통산 71경기에서 20승 30패(평균 자책점 4.07)를 기록했다. 

뷰캐넌은 “다린 러프,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허프 등으로부터 KBO리그의 경쟁, 문화, 팬 응원에 대해 많이 들었다. 한국에서 빨리 뛰고 싶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미일 프로야구의 경험상 차이를 묻자 뷰캐넌은 “일본 타자들은 미국에 비해 투스트라이크 이후 커트 능력이나 콘택트 능력이 확실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뷰캐넌은 “팀 동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나 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팬들간의 좋은 관계도 만들고 싶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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