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어기즈’)가 화제다. 첫 방송부터 ‘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은 중등 농구 최강팀인 휘문중학교 농구부 선수들에게 66대 88로 완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특히 가장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차은우가 홀로 무득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자아냈고, 차은우는 라커룸에서 멤버들에게 “골을 넣는 것보단 팀워크를 맞춰가고 싶어요”라 밝혔지만, 미련이 남았는지 멤버들이 떠난 빈 코트에 홀로 남아 연습을 시작했다. 이를 본 서장훈 감독은 차은우에게 직접 농구의 기본자세를 알려주고,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특훈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밖에 서장훈 감독의 주도 아래 ‘핸섬타이거즈’ 첫 공식 훈련이 시작됐다. 서장훈 감독은 휘문중과의 서프라이즈 경기 이후 “경기장은 항상 열려있다, 시간은 자유”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앞으로의 훈련을 예고한 바 있다.
‘핸섬타이거즈’ 첫 번째 훈련은 바로 ‘체력 측정’이었다. 오래달리기를 시작으로 스피드와 순발력, 근지구력을 파악하기로 한 서장훈 감독은 멤버들과 1대1 대담 때부터 “기본적으로 뛸 수 있어야 어떤 역할이든 소화 가능하다. 체력이 제일 중요하다”며 체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멤버들 모두 “체력을 키우겠다”고 감독과 약속하며 훈련에 임했지만, 체력 측정을 지켜보던 서 감독은 “이럴 거면 집에 가”라며 분노했다. 과연 서장훈을 돌변하게 만든 상황의 전말은 무엇일지, ‘핸섬타이거즈’ 2회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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