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중국 정부 주최의 영상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일 중국 청두시(成都)에서 개최된 '영상천부·쇼트클립 창의 촬영 대회’에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작품 '어떻게 한 사람이 청두에 머물게 할까'로 3분 쇼트클립 경쟁 부분에 1등을 수상했다.
'영상천부·쇼트클립 창의 촬영 대회’는 중국 청두시 정부 신문사와 청두시 문화 광전 관광국이 감독, 매일경제 미디어 신문사가 주최한 시상식으로 중국 쇼트 클립업계의 대형 축제이자 도시 문화, 문화 창의 산업 발전에 관한 교류 행사다.
특히 현재 중국 쇼트 클립 플랫폼 업계가 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중국 간판 플랫폼인 틱톡(더우인) 역시 1일 활성 이용자 규모가 4억 명을 돌파하면서 쇼트클립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쇼트 클립 플랫폼 이용자 수는 급증하는 추세,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쇼트 클립 이용자 규모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7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쇼트 클립 시장 규모 역시 상승세로 올해 8조 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1등을 수상한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작품 '어떻게 한 사람이 청두에 머물게 할까'는 청두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청두특유의 도시 모습을 영상으로 그려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문화 창의라는 산업을 착안점으로 한중 기업 간에 심도 있는 교류와 컬래버레이션을 추구하고자 한다”라며 수상소감과 함께 대회 참여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 천부·쇼트 클립 창의 촬영 대회’는 얼경 미디어(ergengtv), 어니언 그룹(Onion Group), 십만대산 문화 미디어 등 중국 쇼트 클립 기업과 중국 외 폴란드,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한한령 이후 중국 정부에서 주최한 문화 창의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으로서 초청을 받은 것은 물론 1등이란 우수한 성과까지 안았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한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드라마, 음반, 영화 제작, 유통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뉴미디어 비즈니스를 통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