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옛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카를로스 고메즈가 정들었던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메즈의 현역 은퇴 소식을 전했다.
고메즈는 2007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미네소타 트윈스,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타율 2할5푼2리(4724타수 1189안타) 145홈런 546타점 675득점 268도루를 기록했다.
밀워키 시절이었던 2013년 타율 2할8푼4리(536타수 152안타) 24홈런 73타점 80득점 40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타율 1할9푼8리(86타수 17안타) 3홈런 10타점 10득점 4도루에 그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