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채영, 일제 강점기 개발된 냉천탕→이탈리아 대만 단 두곳 뿐[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18 07: 34

'배틀트립'에 대만 투어 마지막날이 시작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배틀트립'에서는 대만의 이란에서 이채영과 이영은의 투어가 이어졌다. 
일제 강점기에 발전된 쑤아오 냉천으로 향했다. 돌들 사이에서 탄산이 올라오는 특이한 온천으로 "세계에서 단 두 개 밖에 없다"는 치영의 소개가 이어졌다. 채영이 냉천을 들어가기 전에 "이탈리아 시칠리아와 대만의 이랑 여기 둘 뿐인데 여기에 우리가 온거예요"라고 했다. 

이곳은 마을 곳곳에 개방 되어있는 무료 냉천이 24시간동안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이채영은 둘이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게 개인탕을 예약했다며 영은을 안내 했다. 냉천은 1년 내내 22도를 유지하는 냉전으로 피부에 닿으면 기포가 생기는 기포 냉천이었다. 
개인탕은 40분에 7800원으로 탈의실과 세면도구가 구비되어 있었다. 그래도 따뜻한 물이 그립다는 영은을 위해서 채영이 따뜻한 물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호텔의 옥상 온천으로 영은을 안내 했다. 한쪽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반면, 뒤를 돌면 산이 보이는 뷰였다. 
바다를 보고 있던 채영은 여기는 바다가 가까운 만큼 해산물이 유명하다고 했다. 온천욕을 끝낸 두 사람은 로컬 해산물 식당으로 향했다. 탕수어를 먹으면서 감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칠리 크랩이 끝판왕으로 등장했다. 채영은 "게 안쪽에 알이 꽉 찼다. 한국에서 먹는 칠리보다는 더 맵고 단맛이 적다"면서 취향을 저격 했다. 
채영이 "하이라이트가 있는데"라는 말에 김준현과 보미가 "아직도 남았어요?"라면서 놀라워 했고,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었거든요 방송에 나오나?"라고 했다. 곧이어 채영은 공기밥을 시켜서 게 등딱지에 밥을 비벼서 먹기 시작했고 김숙은 "간장게장의 스킬을 사용하는 거네요"라면서 신기해 했다.
이날 2박 3일 대만투어를 각 다른 지역에서 마친 두 팀. 이채영X이영은 227000원, 김산호X김사권 272000원이 1인당 투어 비용으로 공개 됐다. 김숙은 김산호 김사권이 택시 투어만 없었으면 나머지 비용은 똑같음을 설명했고, 김산호는 "아이가 2월에 태어나는데 그 전에 사권이와 사전 답사를 한 기분이었다. 꼭 열기구 축제 할 때 다시 가고 싶다"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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