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최고의 맛팁으로 남다른 맛감각을 뽐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향토음식에서 김민경은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 함께 충청도를 대표하는 맛집을 찾아 나섰다.
먼저 김민경이 처음 찾은 맛집은 여러 맛집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 맛집이었다. 이 식당에서 김민경은 일반 사람이라면 다 먹는 데 30분이 걸릴 생선국수를 10분 이내에 가장 먼저 클리어하며 민경 장군의 포스를 뿜어냈다.
또한 도리뱅뱅이가 나오자 순삭 스킬을 시전한 후 공깃밥 2개를 추가하며 “멸추김밥처럼 김에 싸 먹으면 좋을 것 같다”며 최고의 맛을 추천했다. 멤버들 모두 김민경의 팁에 극찬을 표했고 각자 자신의 김밥을 만들어 먹으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김민경의 맛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 찾아간 충남의 석갈비집은 네 명의 멤버들의 마음을 녹여버리는 천상의 맛을 제공했다. 김민경은 “양념게장 소스를 얹어 먹자”고 제안했고 이에 유민상은 큰 양푼을 빌려 비빔밥을 만들어 이날 한입만에 걸린 김준현을 애걸복걸하게 만들었다. 결국 김준현은 한입만 면제권을 60만원에 구입해 보는 이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처럼 김민경은 대세 개그우먼으로 프로그램에 큰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적재적소에 맛팁을 전하며 시청자에게 더 맛있고 행복한 금요일 밤을 선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