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한나가 남자 친구와 결별했다.
17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한나와 핫산 자밀은 3년간 연애를 끝냈다. 두 사람은 2017년 6월, 열애설에 휩싸인 뒤 철저하게 사생활을 보호하며 3년간 만남을 이어왔지만 2020년 해가 바뀐 후 헤어지고 말았다.
핫산 자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로 알려졌다. 가족이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160억 원)의 도요타 자동차 판매권을 소유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압둘라티프 자밀 축구 리그도 그의 것이다.
포브스에서 선정한 2016년 부유한 아랍인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핫산 자밀은 세계적인 톱 모델인 나오미 캠벨의 전 남친으로 팬들 사이 유명하다.
지난해 6월 리한나는 영화 ‘오션스8’ 홍보 인터뷰 때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랫동안 말을 꺼내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가 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는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답해 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결별 소식이 나오게 된 것. 이와 관련해 리한나 측은 공식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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