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가 첫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골든차일드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UTURE AND PAST(퓨처 앤 패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골든차일드가 데뷔 3년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2017년 데뷔곡 ‘담다디’로 화려하게 데뷔한 골든차일드는 ‘너라고’, ‘렛미(LET ME)’, ‘지니(Genie)’, '그러다 봄' 등으로 ‘청량돌’ 이미지를 구축,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약 1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 ‘리부트(Re-boot)’를 통해 콘셉트의 변화를 시도한 골든차일드는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로 데뷔 후 첫 1위를 달성하며 가요계에 금빛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힘입어 첫 단독 콘서트까지 열게 된 골든차일드는 설렘과 긴장감 속 데뷔곡 '담다디'로 포문을 열었다. 동현은 "사실 어제 너무 긴장돼서 잠이 안오더라.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도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콘서트 명인 '퓨처 앤 패스트'에 대해 장준은 "이번 콘서트 이름이 미래와 과거인 만큼 골든차일드의 역사와 미래까지도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혜자 컬렉션이라고 할만큼 굉장히 알찬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