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가수 나비가 남편을 위한 저녁 식사를 공개했다. 거창한 요리는 없지만 손수 밥을 하고 국과 반찬 등을 마련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나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찬은 못 만들어도 탕은 잘 끓여요. 대구탕 빼고 다 내가 만든 게 아니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따뜻한 저녁 밥상을 앞에 두고 반려견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나비는 “신혼밥상”, “여보 미안” 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남편과 함께 먹는 저녁 식사라는 점을 알렸다.
샐러드와 김치, 참치, 김 등의 반찬이 눈에 띄는 가운데 나비는 직접 대구탕을 끓였다. 추운 날씨에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주는 대구탕을 만든 나비는 “이 정도면 훌륭한 밥상 아니야?”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비는 지난해 11월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