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박은빈x조병규 도움으로 인력 보강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1.19 06: 51

드림즈가 인원을 보강해 막강 전지훈련팀을 꾸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남궁민이 박은빈, 조병재의 도움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경민은 백승수에게 "긴히 할말이 있어서 불렀다. 전지훈련 준비는 잘 되어가냐"고 물었다. 이에 백승수는 "그냥 뭐"라고 대답했다.  이에 권경민은 "이렇게 싸가지라도 없어야. 덜 미안하지. 우리 전지훈련 취소할 거다. 그 비용이 부담된다. 그 많은 인원이 외국을 나간다는 게 부담 돼"라고 말했다. 

이에 고강선(손종학)이 전지훈련을 취소 시켰고 백승수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 그동안 양아치 아닌 척, 합리적인 척, 정상적인 조직인 척 흉내는 낸 것 같은데"라며 화를 냈다.  
이에 권경민은 "진짜 진솔하게 말할게. 왜 이렇게까지 하냐면 이렇게 해도 되니까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해도 되더라고. 우리 백단장도 나한테 따지지 말고 그냥 나처럼 해. 그냥 됐으니까. 그렇게 하라고 해. 윗 사람 들이받는 것보다 아랫사람 찍어누르는 게 더 쉽다. 곧 나갈텐데 이런 거 배워서 나가"라고 말했다. 
이에 백승수는 감독, 코치진들을 불러 "우리도 모르는 사이 전지훈련이 취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대한 남쪽으로 준비했다면서 계획안을 제시했다. 이후 백승수는 장진우(홍기준) 선수를 불러 전지훈련에 관한 회의를 시작했다. 백승수는 장진우에게 준우승을 했을 때와 지금의 차이점이 뭔지 물었고 장진우는 왼쪽 투수에 강하다. 왼손 배팅볼 선수였던 허진욱 이름을 꺼냈다.
이에 이세영(박은빈)은 "훈련 도중에 타자한테 빈볼을 던졌다. 그건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라며 해당 투수를 다시 데려오는 것에 반대했다.  그러나 백승수는 "어떤 갈등인지 확인은 해봐야겠다"며 관심을 보였고 빈볼을 맞은 타자가 임동규(조한선 )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그렇다면 더 확인해봐야겠다. 다시 데려온다고는 안 했다. 따져 물어보긴 할 거다"고 말했다.
이어 장진우는 그때는 선수들이 부상도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백승수는 "부상자 책임은 누가 지냐" 물었다. 이에 윤성복(이얼) 감독이 자신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백승수는 "그건 그렇죠. 그 다음이 컨디셔닝 파트겠죠 그때 컨디셔닝 파트였던 사람 데리고 오면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한재희(조병규)가 그 사람들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누가 찾냐고 말했고 모두 한재희를 쳐다봤다. 이에 한재희와 이세영(박은빈)이 회의에 나온 사람들을 찾아나섰다. 두 사람은 드림즈라는 말만 꺼내도 화를 내는 두 사람에게 곤욕을 치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한재희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허재욱 선수를 따라다녔고 이세영은 이준무 트레이너를 찾아가 "저희가 해 드릴 수 있는 건 이것 뿐이다."라며 쪽지를 건넨 뒤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끈질긴 노력 끝에 허재욱과 이준무가 전지훈련 팀에 합류했다.
이어 불펜 투수였던 장진우(홍기준)의 친구가 합류해 전지훈련에 참석했다. 이후 드림즈는 전지훈련을 떠났고 연습 상대로 바이킹스가 찾아왔다. 백승수는 전지훈련에 앞서 바이킹스 단장을 김종무(이대연)를 만났다. 백승수는  바이킹스 역시 해외 전지훈련이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접했던 것. 
김종무는 백승수에게 "임동규 선수 혹시 무슨 문제 있는 거 아니지? 약물 복용?"이라고 물었다. 백승수는 "처음 듣는 말이다"라고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스토브리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