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조커' 제치고 美편집자협회 편집상..외국 영화상 첫 수상[Oh!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19 09: 45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70회 ‘ACE Eddie Awards’(미국 영화 편집자협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 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70회 ‘미국 편집 감독 조합상’에서 영화 ‘기생충’(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이 드라마 부문 편집상을 수상했다.
이날 ‘포드 v 페라리’, ‘조커’,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등이 경쟁했는데 ‘기생충’의 양진모 편집감독이 편집상을 차지한 것이다. 외국 영화가 편집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영화 ‘조조 래빗’(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은 코미디 부문, ‘토이 스토리4’(감독 조시 쿨리)는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각각 편집상을 받았다.
한편 ‘기생충’은 내달 9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 등 6개 부문 최종 후보로 올랐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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