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연이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주연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촬영인 초여름을 지나 마지막 촬영인 늦가을까지 작년 한 해 '초콜릿'과 함께한 시간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저에겐 많은 배움을 얻었던 현장이었다”라며 여운이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함께 연기한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 모두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초콜릿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주연은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 ‘배나라’역으로 분해 첫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주연은 병동 내 환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면모부터 짝사랑하는 상대 앞에서 설렘을 느끼는 풋풋함까지 그려내며 공감 지수를 높였다.
이주연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씨네21,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다양성영화 신인배우 발굴 프로젝트 오디션’에서 400대 1의 경쟁을 뚫은 신인 배우.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은 “이주연은 응시자 가운데서도 미래가 가장 궁금하고 기대되는 배우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주연은 JTBC ‘SKY 캐슬’에서 박영재(송건희 분)의 비밀을 움켜쥔 인물 이가을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인터넷 언론사 기자인 오소라 역을 맡아 한예리와 현실감 넘치는 자매 케미를 그려냈다.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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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사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