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에 이어 최지우까지 특별 출연을 확정지으며 tvN '사랑의 불시착'이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달달한 로맨스 케미스트리에 힘입어 시청률 10%를 돌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첫 회에는 정경호가 세리의 전 남자친구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톱스타 차상우 역으로 등장해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고, 하석진은 정혁의 친형 리무혁 역으로 출연해 의미심장한 전개 속 비밀의 단서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박성웅은 택시 기사 역할로 출연, 북한의 유행가 ‘대홍단 감자’를 열창하는 등 유쾌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김수현이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제대 후 tvN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해 팬들을 설레게 했던 김수현. 그의 '사랑의 불시착' 특별출연은 박지은 작가와의 오랜 인연으로 이뤄지게 됐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를 통해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바.
지난 9일 '사랑의 불시착' 촬영에 임한 김수현은 짧은 분량에 출연함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는 전언. 촬영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 만한 캐릭터로 나올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김수현에 이어 오는 5월 출산을 앞둔 최지우도 '사랑의 불시착' 특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해 3월 결혼 후 현재 태교에 전념 중인 가운데도 카메오로 출연하는 의리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최지우는 극 중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팬인 김주먹(유수빈 분)에 의해 여러 번 언급된 바. 드라마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관계자는 "어떤 역할로 출연할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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