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이 현빈과 눈물의 작별 이후, 남한으로 컴백했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연출 이정효 극본 박지은)'에서 세리(손예진 분)가 남한으로 컴백했다.
이날 정혁(현빈 분)은 세리(손예진 분)가 탈출할 수 있도록 몰래 그 뒤를 따랐다. 정혁은 세리에게 "돌만 보면서 걷는 거 잊지마라"고 당부했고, 세리도 "리정혁씨도 날 아주 잊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정혁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여자를 어떻게 잊갔소"라며 애써 미소지었다.
두려움과 정혁과의 작별에 눈물을 흘리던 세리가 무거운 걸음을 옮겼다. 이때, 정혁이 세리의 팔을 잡더니 "한 걸음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말하며 눈물의 작별키스를 전했다.
다시 남한으로 돌아온 세리, 자신의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영정사진 앞에서 세리는 "누가 내 명복을 빌었는지 보겠다"면서 선글라스를 벗었고, 이어 "빨리 소문내세요, 윤세리 돌아왔다고, 멀쩡하게 살아돌아왔다"고 말해 모두를 패닉에 빠지게 했다.
죽은 줄만 알았던 세리의 컴백, 세리는 이를 기념하며 역대 특급 한정 할인행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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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