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랑의 불시착' 탕준석도 반한 특별출연 "동구동무 왔니" [★SHOT!]

배우 김수현의 '사랑의 불시착' 특별출연 현장이 포착됐다. 

배우 탕준상은 19일 개인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배우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에는 김수현이 과거 출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캐릭터 동구 역으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김수현은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덥수룩한 가발을 쓴 채 주저앉아 우스꽝스러운 포즈까지 취해 웃음을 더했다. 

김수현은 19일 밤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0회 말미 등장한 에필로그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5중대원들과 장만복(김영민 분)이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의 명령을 받아 리정혁(현빈 분)을 찾으러 남한에 내려온 상황. 

5중대원들의 뒤에서 동구(김수현 분)가 등장했다. 그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동구가 남한에서 비밀지령을 수행하던 간첩이었던 터. 김수현이 박지은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로 호흡한 인연으로 '사랑의 불시착'에 영화 속 캐릭터로 특별출연한 것. 이에 짧은 출연으로 시청자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긴 김수현의 모습이 '사랑의 불시착' 배우들도 사로잡아 시선을 모았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