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첫 단독 콘서트, 팬들 이벤트에 울컥..골드니스 감사해" [Oh!쎈 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1.20 15: 36

그룹 골든차일드가 데뷔 3년 만에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FUTURE AND PAST(퓨처 앤 패스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앞서 같은 곳에서 두 차례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는 골든차일드는 지난 201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데뷔 시절을 연상케 하는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사실 어제 너무 긴장돼서 잠이 안오더라.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도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 이름이 미래와 과거인 만큼 골든차일드의 역사와 미래까지도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혜자 컬렉션이라고 할만큼 굉장히 알찬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멤버들이 예고한 대로 이날 콘서트에서 골든차일드는 올 라이브 밴드와 함께 과거부터 미래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실력을 발휘했다. '담다디' '너라고' 'LET ME' 'Genie' 'WANNABE' 등 타이틀곡 무대는 물론 정규 1집에 수록된 멤버들의 솔로곡과 유닛곡 무대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막바지 멤버들은 "특히 골드니스 여러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앨범도 많이 내고 1위도 더 많이 하고 열심히 활동해서 빨리 두 번째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한걸음이 어렵지 두걸음은 어렵지 않다. 앞으로 계속 걸어나갈 거니까 많이 기대해달라"는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한 앵콜 무대에서 골든차일드는 팬들의 이벤트를 보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기도. 멤버들은 “힘든 2019년을 잘 견뎌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골드니스 여러분 덕에 행복한 추억을 쌓게 돼서 고맙다”라며 “담다디 때부터 쭉 오다 보니 많은 시간이 흘렀고 많은 것이 변화했다. 지난해 많은 일이 있었고, 생각도 많아졌지만, 그를 잘 견뎌서 이 무대에 선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골든차일드는 이날 OSEN에 "골든차일드가 처음 단독콘서트를 진행을 했다. 마지막에 팬분들이 플랜카드를 드시는데 눈물을 못 참겠더라. 와주신 골드니스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울림 스태프 분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오는 29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위드아웃 유(Without You)’를 발매하고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mk3244@osen.co.kr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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